안녕 엄마
평범한 하루를 보내던 은영은 엄마가 돌아가셨다는 소식을 듣게 된다.
갑작스러운 이별에 은영은 눈물도, 이별에 대한 실감도 하지 못한다.
엄마의 짐을 정리하다 발견한 일기장을 가지고 집으로 돌아온 은영은
우울한 기분을 달래려 된장찌개를 끓이다 들리는 익숙한 목소리.
고개를 돌리니 엄마가 보인다. 엄마가 내게 말을 걸어온다. 평소 모습 그대로.
엄마가 남긴 일기장을 보며 알려고 하지 않았던 엄마의 모습을 하나씩 알아가게 되는데..
"다시 내 엄마로 태어나 줘. 미안해, 엄마. 이런 걸 바라는 딸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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