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대사 PICK
네 피 냄새가 나는구나
이 우기련의 사람이라는 것이다.
내 능소화는 전하셨다.
네 아비 무열이 미쳤구나.
녀석이 나를 오해했다는 사실보다,오해한 채로도 두려워하며
서울로 올라왔다는 사실이 나를 더 서럽게 했다.
안녕, 아가야. 잘 버텼다. 힘들었지.
우리가 예전에 만난 적은 없지만...
호현아.
나는 너를 알아.
난 잘 몰라서 말 안 해주면 꼴리는 대로 무작정 처박을지도 몰라. 네 안 망가질 때까지.
네 자지에서 보디 워시 향 나. 빨면 꽃물 나올 거 같아.
우리 현이 어떡하지. 입도 작고 엉덩이도 작아서 예쁘긴 한데 안 들어갈 것 같아서 걱정이야.
처음으로 무기를 들어 사람의 형상을 한 것을 처참하게 죽인 순간. 그때 선배는 무슨 생각을 했을까. 어떤 감정을 느꼈을까.
전 계속 선배한테 관심 많았어요
네가 너무 예뻐서 죽을 것 같아
있잖아? 후배님. 나 섰어.
현아 이리 오라니까 나 혼자 놔두지마
승은이 망극하옵니다
토익 리스닝, 한 권으로 확실히 때려잡기
약속 꼭 지켜. 네가 기억 못하게 되더라도 내가 기억하고 있을테니까. 그러니까 꼭.
호현아. 약속하자 나랑. 함부로 죽겠다는 말 안하겠다고. 함부로 안 죽겠다고.
그 새끼들은 이미 한번 죽었던 것들이라 심장이 안 뛰어. 근데 넌 뛰잖아. 살아있으니까. 그래서 안심이 돼.
메리 크리스마스, 정호현.
사이즈에 대한 자신감...?
뭘 그렇게 쫄고 그래? 예쁜아. 존나 귀엽게. 내가 잡아먹기라도 할까봐?
대가리에 든 것도 없으면서 지랄하는 꼰대새끼가 제일 먼저 뒈지던데.
너는 죽으면 안돼. 여기 있는 사람 다 죽어도 너는 살아야해.
나 영원이잖아. 기영원.
안녕, 후배님. 왔어?
- 정문으로 가요. 우린 여기서 나갈거에요. (중략) 무슨 일이 있어도 반드시 둘다 무사히 살아남아서. 제가 기억하지 못하게 된다면 선배가 기억해주세요.
천천히 그러나 확실히 고개를 끄덕였다.
비로소 우리에겐 목표가 생겼다. 살아남아야 할 이유가.
네가, 정호현이, 매번 나를 구했지
나는 좋은 사람이 아니야. 다만 너에게 좋은 연인이 되기를 소망할 뿐이다.
나중에 여유생기시면요. 나중에요. 그때 저 데리러 와주세요
있잖아. 후배님 그거 알아? 후배님한텐 사람 기분을 개좆같이 만드는 재주가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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